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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WRITE4

크림 파스타가 간절해지는 요즘 내가 당연하게 알고 있던 음식의 맛이 당연한 것이 안되었을 때 느끼는 간절함이 있다.  한국에서 당연하게 먹었던 진하고 고소한 크림파스타가 너무 간절해지는 하루이다. 현지에서의 우유의 맛도 다르고 햄의 맛도 다르고 모든 식재료의 맛이 조금씩 다 다르게 느껴진다.  수입제품으로 보이는 생크림과 우유를 섞어서 만들어 먹어보지만 역시 식당에서 먹던 맛은 안난다.  그냥 건강한 맛이다. 감칠맛 나는 맛이 안난다. 충족되지 않는다.  아웃백의 투움바 파스타, 서가앤쿡 같은 프렌차이즈에서 파는 고소하고 감칠맛나는 음식을 먹으러 비행기를 타고 가고 싶은 마음마져 든다.  그 마음에 네이버 비행기 시간표 가격을 확인해 보며 마음을 다잡는다.  집에서 만큼은 가장 한국스럽게 먹고 즐기려고 하는 나의 마음은 욕심인걸까 힘.. 2024. 7. 24.
JUST WRITE 나의 사고방식 중에 내가 듣고 내가 보고 내가 말하는대로 이루어진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그러다 보니 내 입에서 부정적인 말이 나오는 것을 엄청 경계한다  하지만 요즘 나의 언행에서 대부분이 부정적, 뭔가 내가 생각하는 부정적인 단어가 많이 나온다.  힘들다. 지친다. 공허하다. 무기력하다. 아무것도 못하겠다. 은근슬쩍 남편탓하기.  이런 단어가 계속 무한대로 반복되는데 이상하다 감지했다.  이건 평상시의 내가 아니다  이렇게 조금 다름을 느꼈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허공에 대고 생각하는데  역시 생각은 생각이다. 둥둥 더나디고 도저히 정리가 안된다.  그러다 우연히 책을 읽고 그냥 적어보기로 결심했다.  생각하지 않고 그냥 적어보기  이게 내가 필요한 것 같다.  아무 생각안하고 적어보기  글쓰기를 할.. 2024. 7. 22.
왜 이리 집중을 못하지 요즘 내가 느끼는 나는  나? 말로만 듣던 성인 ADHD? 인가 라는 생각이든다.  요즘 나의 생활패턴을 보면 너무 정신이 없다. 내가 생각해도 너무 정신이 없다. 어쩌다 내가 이렇게 되었지 이렇게 정신이 소란스러우니 내가 생각했을 때는 이런 것들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신체를 건강하게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중국에서 헬스클럽도 1년 회원권으로 끊어놓고 ! (꼭 꾸준히하자)나름 일주일에 2번 이상은 꼭 가려고 한다.  그 발걸음을 옮기기 까지 너무너무 힘들지만 가서 땀을 빼고 얼굴에 맺힌 땀방울을 보면 너무너무 뿌듯하다 운동할 때만 느낄 수 있는 쾌감을 얻기 위해서 간다  절대 집에서 , 공원 산책을 했을 때 느낄 수 없는 나를 조금 힘들게 했을 때 나오는 건강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 .. 2024. 7. 21.
스트레칭이 필요한 나이 어느 덧 나도 30대 중반이전에는 30대 스트레칭 , 요가, 필라테스 이런 얘기를 할 때 저렇게 시시하고 따분한걸 왜 하지 ? 근데 유행이라니까 한번 해볼까 이런식으로 접근을 했었다.  요가 학원, 필라테스 학원을 가도 모두 날씬한 사람들만 있고 내가 접근했을 때는 요가복을 입는 것 조차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헐렁한 티셔츠, 헐렁한 반바지나 긴바지를 입고 줄곧 가곤 했었다.  그러던 내가 바뀌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는게.. 나에게 있어서는 큰 변화였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를 케어하느라 나까지 신경쓸 여유가 없었다. 그러는 5 ~ 6년동안 내 몸은 약해지고 있었던 것 같다.  중국생활을 시작하고 2달이 지난 지금 몸이 약해지니 마음까지 약해지기 시작했다. 이것을 인지하게 되었고 나는 이러한 부정적.. 2024.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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