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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NI5 LIFE/좋은 정보들

알아두면 너무 유용한 르누아르 작품 이야기

by showni5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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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 작품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르누아르의 풀 네임은 피에르 오귀스트 르느와르(Pierre auguste renoir) 프랑스인 입니다.
그는 1841년 부터 1919년도 까지 생을 살면서 수많은 작품들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그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인상주의 화가이며 여성 및 풍경화에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르누아르는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나 7명의 자식들 중에서 여섯째로 가난한 삶을 살아갔는데요.
17살의 나이로 생활비를 벌고자 장롱을 채색하며 색에 대한 감각을 키워간 것으로 보입니다.
1862년 그의 나이 22살에 파리 국립고등미술학교 경쟁 시험에 학격하며 샤를 글레르의 공방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 곳에서 그는 클로드 모네, 프레데리크 바지유, 알프레드 시슬레르르 만나게 되며 미술의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최초 주문을 받고 그린 초상화 " 로맹 라코의 초상화"


로맹 라코의 초상화

로맹라코의 초상화

르누아르가 최초로 주문을 받고 그린 초상화는 로맹 라코의 초상화입니다. 저의 초상화도 누군가에게 부탁해서 그려달라고 하고 싶어요~ 너무 부럽네요.
최초로 자신의 사인과 날짜를 남긴 그림이기도 한데요. 23살의 르누아르가 그린 그림이기도 합니다.
저는 르누아르의 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아이들을 사랑스러운 색채로 그린 그림들에게 눈길이 더 가는 것 같아요.
그림을 잘 모르는 저도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빛의 느낌, 따뜻한 색채감이 너무나 아름다운데요.
르누아르의 명성은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더 유명해지게 됩니다.
르누아르는 1900년도에 들어서면서 당대 최고의 초상화, 인물화의 대가로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르누아르의 절친 모네, 시슬리


바다와 절벽_1885

바다와 절벽이라는 그림
1885년

르누아르는 모네와 함께 코트다쥐르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요 그 외에도 많은 곳을 같이 여행을 다니며 같은 공간을 그림을 많이 그리게 됩니다. 같은 공간이라도 각자의 느낌대로 그림을 그린 것을 많이 볼 수 있게 되고 그 그림들을 비교하는 재미들도 꿀잼이죠.

내마음의 픽


국화 꽃다발_1881년

르누아르는 정물화를 통해 자유롭게 , 편안한 마음으로 채색 기법과 원하는 색상을 실험했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40대의 르누아르가 만든 작품인데요. 국화 꽃다발 입니다. 국화꽃이 이렇게 아름답고 부드럽고 따뜻한 꽃이었나 새삼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그 동안 인물화 중심으로 보던 르누아르 작품과는 다르게 정물화를 보니 마음이 따뜻해 지고 맑아지는 느낌이 저에겐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이상하게 20대의 저는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 아름다운 여성, 남성 의 인물화를 좋아했던 것과는 다르게 30대의 쇼니는 정물화, 풍경화 등이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그 세대에 따라서 좋아하는 취향도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르누아르 작품 중에서 좋아하는 작품은 국화 꽃다발 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국화의 종류 및 색이 담긴 꽃꽂이를 해보고 싶네요.

집에 있는 르누아르 작품들


피아노 앞의 두 소녀_1892년

피아노 앞의 두 소녀
1892년


피아노 앞의 두 소녀는 룩셈부르크 박물관의 위촉을 받고 이 작품을 그렸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박물관의 위촉을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데 위촉받은 많은 작품들 중에 현재까지도 앞으로 미래에도 많은 관심을 받는 그림을 그린 르누아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이 그림이 뭔가 따뜻하고 무엇보다 저의 집에 있는 피아노 위에 그림을 전시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당연히 진품이 아닌 프린트 된 작품으로 집에 걸려 있습니다.
피아노를 치지 않아도 피아노 앞의 두 소녀라를 작품 덕분에 집안에 피아노 선율이 들리는 기분입니다.

두 자매_1881년

두 자매
1881년


1882년 제 7회 인상파 전시회에서 르누아르의 대표작으로 전시된 그림으로서 현재까지도 대중적 인기를 많이 받고 있는 그림입니다. 저는 이 작품을 알게 된 것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르누아르 전시회에 관람하러 갔을 때 보게 되었는데요.
그 때는 사실 그림을 보러 가도 제목을 잘 보지 않고 그냥 그림만 보러가던 시기여서~ 엄마와 딸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두 자매였더라구요. 딱 봐도 나이차이가 10살 이상은 나보이죠? 저는 이 작품을 회화로 갖고 있지는 않고 서울예술의 전당 1층 굿즈 매점에서 팔고 있는 수첩으로 갖고 있습니다. 그냥 굿즈로만 갖고 있어도 르누아르의 작품을 가까이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런 느낌에 많은 굿즈들을 갖고 있는 것이겠죠?

미술 작품을 좋아하는 3가지 이유


많은 사람들이 르누아르의 작품을 좋아하는데요. 저도 미술이라는 것에 관심도 없었고 그냥 이쁜것 보기 좋은 것의 기준만 있었던 저에게 미술 작품이 마음속에 들어오게된 계기가 있었어요.

첫 번째는 클래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게 되었어요.
클래식은 정말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계속 상승하고 질리지 않는 영역인 것 같아요. 육아를 하며 티비를 보지 않으면서 빨리 빨리 변화하게 되는 트렌드에 조금 지치기도 했고 우직하게 과거의 것을 더 잘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두 번째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직관적으로 불 수 있어요.
예전에 고전주의 인상주의 낭만주의 하면 아.. 이 주의별로 외워야 되는 작가 이름, 작품 성향 이렇게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아.. 시험의 압박. 근데 이게 학생때만의 일이 아닌 성인이 되서 시험볼 일도 없는데 제 스스로 그렇게 구분지어서 작품을 보고 있었던 거에요. 예술의 영역을! 근데 조금 틀어서 생각해보면
이 인상주의 낭만주의 등등으로 나누게 된 것들을 보면 패러다임의 변화에요.
패러다임이라는 것은 생각하는 틀, 보는 관점 들이 완전 바뀌게 된 것들인데 이것들의 변화를 구분지어서 볼 수 있고 어떤 생각들로 변화되었는지 미술, 문학, 음악 등으로 알게 되는 것들이 재미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외워야 하는 것들이 아니고 재미있고 관심을 갖게 되니깐 저절로 더 찾아보게 되고. 미술관에 가서 작품을 봐도 붓터치나 그림의 설명들을 더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저에게 관심이라는 영역을 갖게 해주어서 너무 좋았어요.

세 번째는 아름다워요.
미술 작품을 보고 있으면 쉽게 말해 클래식 멍을 때릴 수 있어서 좋아요. 조금 더 화가에 대해 알고 가면 이 화가는 왜 이런 붓터치를 했을 까? 왜 이색을 썼을 까? 혼자 멍하니 보면서 생각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더더 재미지게 미술관람을 하기 위해서 공부하고 알게된 내용들을 적어볼까해요! ^^

여러분들의 좋아하는 미술작가분들은 누가 계실까요?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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