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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러버님들을 위해 공부하는 뉴트리톡입니다. 저도 하나씩 알아가는 기쁨이 아주 큰데요.
1탄에 이어서 반응이 좋아 흔히들 실수하는 채소 보관법 2탄을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냉장보관하면 안되고 실온보관을 해야하는 것들인데요.
이 글을 읽어보시기 전에 마트에서 어떻게 팔고 있는지 냉장보관 없이 실온으로 팔고 있는 상품들은 집에서도 실온 보관하면 좋다고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번 더 체크!
1. 오이 🥒
냉장 보관하면 안 되는 이유는 오이는 냉장고의 저온 환경에서 조직이 물러지고, 겉이 무르면서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저온장해(Cold Damage)로 인해 표면이 투명해지거나 물러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마 더 신선하게 먹으려고 했는데 겉이 쭈글쭈글해지는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집안에 실온보관할 수 있는 채소 저장칸이 있으면 신선하고 맛좋은 채소를 맛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올바른 보관법으로는 서늘한 실온(10~13℃)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냉장 보관이 필요하다면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싸서 밀폐 용기에 넣은 후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해주세요. 요즘같이 오이값이 비쌀 때는 한 개 한 개가 매우 소중하더라구요. 무르지 않고 신선하게 비타민 채우자구요!
2. 가지 🍆
냉장 보관하면 안 되는 이유는 가지는 낮은 온도에서 쉽게 수분을 잃고 조직이 무를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하면 껍질이 쭈글쭈글해지고, 속이 갈색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올바른 보관법은 가지는 실온에서 짧게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먹을 만큼만 사는 것이 가장 현명해요! 장기간 보관해야 한다면 종이봉투에 넣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거나, 조리 후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호박 (애호박, 단호박) 🎃
냉장 보관하면 안 되는 이유는 애호박과 단호박 모두 냉장 보관 시 수분이 많아지고, 쉽게 무를 수 있습니다. 단호박의 경우 저온에서 조직이 변형되고 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올바른 보관법으로는 애호박은 서늘한 실온에서 보관하거나, 사용 전 냉장고 야채칸에서 단기간 보관을 추천드리고 단호박은 통째로 보관할 경우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 자른 후에는 랩으로 감싸 냉장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아무래도 자른 후에는 단시간에 조리해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당근 🥕
냉장 보관하면 안 되는 이유는 당근은 냉장고의 습기를 흡수하면서 겉이 마르고 무를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 시 조직이 단단해지면서 맛이 변할 수도 있습니다.
올바른 보관법으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냉장 보관해야 할 경우,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감싸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하세요. 보관만 잘 해놓아도 아삭한 식감으로 오래 보관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5. 고추 🌶️
냉장 보관하면 안 되는 이유는 고추는 냉장 보관 시 수분이 많아지면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고추 꼭지가 냉장고의 습기를 흡수해 빠르게 상할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할 경우에는 꼭지를 제거한 후 신문진나 키친타올에 넣어 수분 흡수를 제어하면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안의 온도는 대략 4도로 유지가 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낮은 온도로 보관할 경우에 품질이 저하되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건강러버님들이 신선한 채소 영양가득한 음식을 드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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