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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독서기록 : [느낀다는 것] 채운 글, 너머학교

by showni5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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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다는 것

 

 

우연히 처음 간 곳의 도서관에서 새로운 감각으로 독서를 하고 싶었다. 

나도 계속 새로움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고 감각을 키우려고 노력을 했나보다. 

도서관 안에 북카페라는 곳이 있었는데 조금은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분위기에 

청소년 추천도서, 청소년 도서가 잔뜩 있었다. 

 

처음엔 나 청소년 아닌데 이곳에서 책을 골라서 읽어도 되나 괜히 눈치?를 보았다. 

하지만 이것 또한 나의 편견이고  

요즘 아이들은 어떤 책을 읽는지 , 또 출판사에서는 어떤 책들을 청소년에게 추천해주는지 궁금했었다. 

 

원래대로의 나의 패턴이라면 

성인열람실에 들어가서 육아, 자기개발, 영어교육, 경제 관련된 내용들을 많이 찾아보았을 것 같았는데 

무언가를 찾아서 읽어야지가 아니라 내가 앉는 곳 주변에 꽂혀있는 책들 중에 관심가는 제목의 책을 골라보자는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책장을 살펴보았다. 

 

여전히 내 마음 속에 건강, 식품, 과학 등의 카테고리가 계속 들어왔지만 오늘 만큼은 조금 다른 주제의 독서를 하고 싶었다. 

그러던 찬라에 내 눈에 들어온 예술계열 쪽의 책들이 쭈욱~ 꽂혀있었다. 

 

그 중에 

 

[느낀다는 것], 채운 글, 정지혜 그림 의 너머학교 출판사의 책이 눈에 들어왔다. 

 

느낀다는 건.. 느낌 무엇일까? 다소 막연하고 추상적이었던 개념에 대해서 이렇게 한 책이 있다는 것도 궁금하였고 

미술, 음악 등등 우리가 느끼는 감정에 대한 책이 겠거니 막연하게 책을 넘기기 시작했다. 

 

청소년 타겟의 책인 만큼 내용도 술술 익히고 책장 하나하나 넘기는게 신나고 재밌었다. 

 

그래 오늘은 이 한 권을 다 읽어보자! 라고 결심했고 ! 가지고 간 펜 하나와 종이를 꺼내 마음 속에 담아놓고 싶었던 공감이 되었던 글들을 적어보았다. 

 

그냥 사진으로 찍을 수도 있지만 한번 씩 더 적어보며 나의 마음과 머리 속에 한번 더 저장하고 싶었다. 

 

어쩌면 이제까지 독서도 아~ 알겠다 그랬구나 하는 느낌적인 느낌! 느끼는 것 까지만 했던 것 같다. 

다시 그 문장을 느끼기 위해서 다시 책장을 넘기는 일은 조금 버겁게 느껴 

결국엔 안하게 되는 일이 많았기에 오늘 만큼은 책과 책 옆에 필기를 하며 읽어보고 싶었다. 

 

조금 더 정독? 을 하고 싶었다. 

 

이렇게 기록한 내용들을 하나씩 나의 블로그에 적어보고 끝으로 나의 생각을 적어보려한다. 

 

 


 

느낀다는 건 --> 몸, 마음이 움직이는 것 이고 다른 세계와 통하는 것입니다. 

 

느낌은 반복되지 않습니다. 

같은 것에 대한 느낌도 매번 다르게 느껴지는데 왜 일까?

 

느낀다는 것은 안다는 것과 다릅니다. 

경험하지 않아도 알 수 있지만 , 느낄 수는 없습니다. 

느끼기 위해선 '만남' 이라는 사건이 먼저 일어나야 합니다. 

 

더 잘 느끼기 위해 알고 있는 것을 내려놓기가 중요합니다.  

 

 

나를 말해주는 것은 학벌, 재산, 직업이 아니라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들, 감동을 주는 것들, 아프게 하는 것들, 기분 좋게 하는 것들, 화나게 하는 것들 등등이지요. 

 

나에 대해서 자기소개를 하다보면 나의 학벌, 재산, 직업에 대해서만 생각했던 것 같았습니다. 
진짜 나에게 대해서 성찰하기 위해선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싫어하는 것
내가 감동받는 것들
나를 아프게 하는 것들
나를 기분 좋게 하는 것들 
나를 화나게 하는 것들 

등등 기분, 느낌 등을 언제 그렇게 느끼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 것들을 자기소개 해보는 것도 자아성찰에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몸에 병이 생기는 까닭은 하나의 행동이나 생각을 계속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병원에 가거가 약을 먹는다는 건 두번째 처방에 불과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하는 건 

하던걸 안하고, 안쓰던 부분을 쓰는 것, 몸과 마음의 패턴을 통째로 바꾸쟈 

 

몸이 건강하다는 건 병에 걸리지 않는 상태가 아니라 병에 걸렸을 때,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다르게 느끼고 싶다면 먼저 몸과 마음을 전과 다르게 쓰는 연습을 해보자 

다이어트도 결국 먹던 습관, 움직이던 습관을 바꾸는 것이기 때문이다. 

전과는 다르게 보고, 다르게 움직이고,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받아들이느 ㄴ연습을 해보자 

잘 느끼기 위해선, 몸을 잘 돌봐야 할 뿐더러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봐야 합니다. 

 

지금 현재 22.08.11. 임신 30주차로서 ~ 출산을 잘하는 것과 출산 후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쇼니입니다. 
^^ 다이어트에 대해서 단순 몸무게를 몇 키로를 만들어야지 하는 목표를 이루겠다는 것 보다 
지금 내가 먹는 습관, 운동 습관, 자는 시간, 입는 옷 등을 파악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내가 어떤 습관을 다르게 하고, 운동을 다르게 하고, 자는 시간을 다르게 해야하는지 분명히 하면 
조금 더 쉽게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소통이란, 

말 그대로 막힌곳을 뚫고 서로를 통과해가는 것

공감은 다른 두 세계 사이에 전류가 흘러 거대한 에너지 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소통과 공감은 언제나 둘 이상에서 벌어지는 사건입니다. 

소통한다는 건, 다른 것이 나와 같아지기를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카프카의 소설 [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중 원숭이 피터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자기가 있는 자리를 떠나고 싶다면 변신하라고, 변신하고 싶으면 배우라고 말입니다. 

피터는 떼쓰는 대신 스스로가 변신하는 길을 택합니다. 열심히 배워서 예전의 자신을 떠납니다. 

변신의 출발은 다르게 느끼는 겁니다. 

자신을 다르게 느끼고, 세상을 다르게 느끼고자 의지하는 겁니다. 

 

지금 임산부로서 몸이 커지고 몸무게도 느는 것이 당연하지만 둘째 맘으로서 다시 못돌아가면 어쩌지 라는 마음의 긴장도 같이 동반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마음은 이미 날씬한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몸은 계속해서 처지고 눕게 되는 나의 상황..

다르게 내가 원하는 모습을 하려면 
다르게 느끼고 다르게 생각해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피터의 말처럼 먼저
다이어트에 대해서 배우는 것을 먼저 동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과 대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남의 말을 경청하는 겁니다.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내 안에 살게 하는게 경청이지요. 

 

느낀다는 건 내 안에 낯선 힘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남의 말을 경청하는 방법 중 대화도 있겠지만 저는 독서 또한 경청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생각을 자리잡기 위해서 
다양한 관점의 독서를 하는 것 또한 꼬옥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점에서 제가 중심을 잡고 읽고 싶은 분야 탑3 를 정해보았습니다. 

1. 다이어트
2. 육아교육
3. 건강, 식품 


책을 읽으면서 기록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독후기록 첫 포스팅이기에 너무 어색하고 미숙하지만 점점 쓰다보면 저만의 방식이 생기겠지요?! 
꾸준히 해봅시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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